강원랜드희망재단(이사장 고광필)은 24일 하이원그랜드호텔 연회장에서 폐광지역 사회적가치 실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 ‘사회적가치, 같이 키움, 그 시작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재단은 지난해 8월부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사회적가치의 정의와 측정방법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가치가 반영된 사회적경제 기업 평가지표를 개발해 폐광지역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희망재단, 강원랜드 사회공헌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폐광지역 4개시군 사회적경제 관련 부서, 사회적경제기업 등에서 70여 명이 참석해 폐광지역 사회적가치 실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광필 이사장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퍼즐 조각들이 모여 큰 그림을 만들어 내듯이 오늘의 모임이 사회적가치라는 큰 그림의 첫걸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희망재단은 올해 사회적가치 측정지표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 추진하고 폐광지역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이날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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