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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인제 빙어축제 개막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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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인제 빙어축제 개막준비 ‘한창’

‘제19회 인제 빙어축제’가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축제준비가 한창이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9일간 대자연과 함께 하는 겨울놀이 천국 인제 빙어호에서 눈과 얼음을 활용한 이색적인 축제장 조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조성을 시작한 대형 눈 조각은 눈 성벽을 쌓고 성문을 통과해 축제장 입구로 들어 설 수 있도록 조형물이 90% 이상 조성됐다.

▲‘제19회 인제 빙어축제’가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축제준비가 한창이다. ⓒ인제군청

겨울 왕국을 느낄 수 있는 눈·얼음 놀이터 등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대자연이 만들어 준 겨울 테마파크의 모습이 연출 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장에는 중·장년층이 산촌문화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는 두메산골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진행되며, 7080년대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인제빙어축제만의 테마형 휴게공간인 ‘낭만 쉼터’ 조성 또한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코스의 눈썰매장, 깨끗한 눈 위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어린이 전용 눈 놀이방 조성 또한 마무리 단계중에 있다.

▲‘제19회 인제 빙어축제’가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축제준비가 한창이다. ⓒ인제군청

작년에 이어 얼음낚시터도 얼음두께가 안전기준을 넘어서며 은빛요정을 낚을 수 있는 빙어낚시터 조성도 무리 없이 진행돼 축제 전일까지 최대 2000개의 얼음구멍을 조성할 계획으로 겨울 낚시를 즐기려는 강태공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빙어축제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얼음낚시를 즐기고 빙어낚시 중간 따뜻하게 몸을 녹이면서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테마형 휴게공간도 마련됐다”며 “청정지역에서 잡힌 겨울 별미 빙어를 이용한 요리들을 맛보며 다채롭게 진행되는 빙어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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