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위원장은 “전북도민들에게 한농대는 힘들여 키운 옥동자와 같은 상징적인 교육기관이고 전북 농업인들의 심장과도 같은 상징이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전북도민들의 의사에 반한 결정이 백지화되는 시간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한농대는 2019년 평균 경쟁률 4.11:1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또 졸업생들의 86%가 영농에 정착하고 있으며, 미래 농수산업의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본격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정부는 최근 전주 혁신도시에 소재한 국립 농수산대학교 본교를 경북 의성으로 나눠주고 분교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민주평화당 김 도당위원장은 “한국농수산대학의 분할 계획은 200만 전북도민에 대한 도전이며 선전포고이고 이 정부의 전북에 대한 2중적인 민낯을 보여 주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정부의 분할 계획에 대해 "국립 농수산대학의 알맹이는 경상도로 쪼개고 전북에는 '앙꼬 없는 찐빵'만을 남기겠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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