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지역 내 전통시장 주변 상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모(66)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세종시 한 전통시장 주변 상가에서 상인들이 보관 중인 의류 등 100만원 상당을 4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절취한 혐의다.
A씨는 지난 20일 영업 중인 전통시장 인근 상가에서 휴대전화기가 들어있는 고급 외투를 훔친 혐의로 체포됐으나 경찰 조사과정에서 그동안 인근 상가에서도 동일 수법으로 금품을 절취한 3건의 범행이 추가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6일까지 '설 명절 전·후 특별형사활동'을 통해 범죄 취약지역 및 취약 시간대 중심으로 가시적 형사활동을 강화해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