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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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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 세계 1위

‘트랜스글로벌월드뮤직차트(TWMC)' 대중성·예술성 인증, 호주와 공동 1위 쾌거

전주세계소리축제 자료사진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가 전통음악축제로서 세계적 위상과 우수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올렸다.


소리축제 조직위는 전 세계 월드뮤직 평론가와 저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트랜스글로벌월드뮤직차트(Transglobal World Music Chart, 본사 스페인, 이하 TWMC)’는 ‘제1회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결과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호주 워매들레이드(WOMADelaide)가 공동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TWMC는 베스트 축제, 베스트 신생축제, 베스트 중소형축제, 베스트 대형축제, 글로벌 톱 10 분야에 걸쳐 전 세계 20개 축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지난 15일 이 같이 발표했다.

소리축제는 베스트 축제 분야와 베스트 대형축제 분야, 글로벌 톱 10 분야에서 음악축제의 교본이라고 평가받는 호주의 워매들레이드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소리축제는 특히 한국 전통음악을 소재로 다양한 국가와 교류하며 월드뮤직의 시장을 넓히고 활성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분야 아티스트는 물론 기획자, 저널리스트, 평론가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사이에 소리축제는 특히 지역성과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험과 확장이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에게 예술적 측면과 대중적 측면에서 인정받았다는데 축제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소리축제에는 TWMC 패널 후안 안토니오(Juan Antonio Vázquez/스페인/스페인 내셔널 라디오 저널리스트)와 카멜리나 스테파니 크루즈만(Carmelina Stefanie/네덜란드/독립라디오채널 ‘the Concertzender’ 편집장)이 방문했었다.

TMWC는 선정 기준으로 ‣심도있는 음악적 다양성 ‣신진예술가 및 육성에 대한 기회 부여 ‣커뮤니케이션(홈페이지 운영) ‣축제 참여자의 경험 고양 ‣편리한 관객 동선 및 행사장 배치 ‣환경에 대한 책임감 ‣사회적 책임 등을 꼽았다.

소리축제는 이 같은 다양한 기준에서 타 월드뮤직축제와 비교해 탁월한 성과와 배려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선정에 참여한 TWMC 창립자 후안 안토니오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구성이 매우 탁월하고, 이를 통해 소리축제 고유의 분위기, 고양된 축제의 열기가 압도적이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판소리를 소재로 한 다양한 기획은 고도의 예술적 완성도와 깊이가 담긴 프로그램들로 잘 짜여져 전통에 대한 본질에 다가선 훌륭한 시도였다”고 덧붙였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이에 대해 “워매들레이드와의 공동수상으로 소리축제의 가치와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히며 “관광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국내 축제들과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k-pop을 통해 대한민국의 다이내믹한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면, 소리축제의 이번 수상은 전통을 소재로 한 축제가 대중성과 예술성에서 인정받게 된 계기여서 더없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TWMC는 전 세계 31개국 다양한 매체의 월드뮤직과 민속음악 평론가 57명의 패널들이 참여하고 있는 음악평론 네트워크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월드뮤직 우수음반을 선정, 발표해 오면서 우수한 음악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TWMC 측은 "올해 처음 신설한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 역시 월드뮤직과 각국의 민속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립멤버 후안 안토니오(Juan Antonio Vázquez/스페인/스페인 내셔널 라디오 저널리스트), 안젤 로메로 리즈(Ángel Romero Ruiz/미국/미국월드뮤직센터 창립자, 음악프로듀서), 아라셀리 찌간느(Araceli Tzigane/스페인, 문도포니아스 라디오쇼 진행자, 음악 매니지먼트)를 주축으로 미주,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대륙의 패널들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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