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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려 전기 불상 보물 승격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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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려 전기 불상 보물 승격 신청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

▲석조관음보살좌상 ⓒ고령군

고령군은 관내에 산재되어 있는 문화유산 중에 고려 전기에 조성한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도 유형문화재 제118호)을 보물로 승격 신청한다.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은 985년이라는 정확한 조성시기를 밝히고 있는 불교조각으로 두께 약 30㎝의 직사각형 판석 전면에 광배와 함께 전반적으로 얕게 양각되어 있다.

불상 배면의 명문에 의해 985년(고려 성종 4)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둥근 얼굴과 작은 이목구비, 간략화 된 신체 표현과 도식화된 옷 주름 등 고려 전기 불상양식을 충실히 보여주고, 확실한 조성 연도를 가진 고려 전기 불교조각으로서 고려 전기 불교조각의 지방양식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에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승격 신청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와 지속적인 보전 관리를 하고자 신청한다고 전했다.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은 관련 분야 전문가 조사 의견에 의하면 정확한 제작연대가 있어 10세기의 작품으로서 매우 중요한 자료이며, 고려전기 불상연구에 중요한 기준자료가 되고 이시기 불교조각의 지방양식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 작품이라는 의견이다.

이 뿐만 아니라 고령군은 현재 10여건을 대상으로 문화재 지정 및 승격을 위해 행정 절차를 추진 중에 있으며, 작년 12월 20일 고령 반룡사 목조지장보살좌상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68호로 지정되는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고령군의 역사적 유산을 적극적으로 보호, 관리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 문화유산의 가치 향상 및 위상을 정립해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고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재 보존 관리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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