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항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한 달 넘게 A유치원에 대해 강도높게 감사를 진행한 결과, 몇몇 의심스러운 부분이 발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포항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달 언론에서 사학비리 의혹이 전개돼 자체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A유치원의 경우 심각한 부분이 일부 적발돼 경찰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며 “면밀히 검토한 후 빠르면 이번주 중으로 사법기관에 고소,고발을 결정할 것” 이라고 했다.
포항 A유치원은 지난 해 3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교사들의 동의없이 사학연금을 장기체납하고 초과근무수당 미지급 등 유치원 부실운영 문제에 대해 의혹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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