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왕의 곶감’ 함양곶감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함양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함양곶감 서울나들이’라는 주제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청계광장 함양곶감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함양곶감의 청계광장 곶감판촉행사는 24일 오후 3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향우회,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촉행사에 들어간다.
개장식이 열리는 24일부터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계광장을 찾으면 명품 함양곶감을 맛보고 다양한 전시·체험·시식행사 등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함양군과 서울시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했으며,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3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판에는 함양군내 11개 읍면 30개 농가 등이 참여하여 함양곶감과 감말랭이는 물론 사과 등 농·특산물들이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군은 원료감과 곶감, 타래곶감 등의 전시와 함께 감깎기 및 곶감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다트게임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여 가족단위 소비자들을 축제장으로 유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함양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층 확보를 위해 시식용으로 곶감과 감말랭이, 곶감떡, 곶감을 이용한 음식은 물론 자미고구마와 둥글레 등 등 먹거리를 대량으로 준비해 입맛을 돋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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