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기관 평정 91.23점을 받으며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일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등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제도 운영 전반과 민원 만족도를 평가하는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년간 진행했다. 평가 결과는 기관 유형별로 상대 평가해 기관별 평가 등급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교육청은 작년 한 해 민원인에 친절했으며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관장의 민원에 대한 의지 및 관심도’ 지표와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기관 평정 91.23점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 평점(85.69)보다 5.54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매월 기관장이 민원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민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등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했으며, 다문화 가정 통번역 서비스 제공, 점자 명함 제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만족도를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아 각종 지표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교육청 홍양춘 총무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선제적 제도 개선과 민원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민원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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