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한국과 중국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한·중 청소년 예술주간 ‘2019 중국서안 국제 청소년 미술제’를 개최한다.
‘중국서안 국제 청소년 미술제’는 영월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중국 서안 국제 어린이 미술제 조직위원회와 한국 국제 어린이 미술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영월군, 영월문화재단 주관으로 양국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를 위한 행사로 준비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개최하는 사생대회는 ‘우리는 공통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라는 주제로 영월동강 생태공원 일원에서 한·중 초등학생 150명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행사에 앞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한․중 어린이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하고 한중 문화교류로 친근해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쌍용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등 지역 내 시멘트 3사에서 기증한 선물(물감)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있으며 사생대회 심사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산자수명한 영월의 자연을 벗 삼아 양국의 어린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소박한 문화행사이지만 양국의 문화교류는 물론, 문화도시 영월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2019 중국서안 국제 청소년 미술제’ 개최와 함께 영월 관광자원 홍보에도 적극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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