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 등록금심의위원회는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신입생 입학금을 전년도 대비 18.9% 인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지대는 17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등록금심의위원회는 학생대표 5명, 외부인사 2명(전문가 1명, 동문대표 1명), 대학본부 3명 및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대표 각 1명씩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유기준 상지대 기획예산처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물가 상승 등 대학 재정상태가 어렵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상지대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290만~319만원, 이학·체육계열 348만원, 공학·예능계열 393만원, 한의 482만원이며 입학금은 53만5000원이다.
학교 관계자는 “상지대는 2012년 이후 8년간 매년 등록금을 인하거나 동결했으며 등록금 수준은 전국평균 이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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