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100세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경로당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경로당 165곳을 이용하는 6654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보건인력을 투입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관리 주요 사업으로는 각 경로당을 방문해 고혈압 및 당뇨, 고지혈 증 등 건강측정과 만성질환 관리 교육을 비롯해 치매 예방 검진과 교육, 노년기 구강 건강관리, 온열질환과 한랭질환 예방 등 계절별 건강관리 사업 등이다.
또한, 허약노인 88한 건강노후 만들기를 비롯한 은빛건강교실 및 건강강좌 운영, 어르신 건강체조 교실 운영 등 100세 시대 지역의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즐겁고 행복한 사랑방 역학을 담당하고 있는 경로당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신축 및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을 비롯한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로당 물품 구입 및 운영비 지원, 미등록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사업추진은 물론 어르신들의 이용하는 경로당이 복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