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개발여건이 마련된 옥정호를 중심으로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를 명품생태관광지로 개발하고, 임실치즈와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을 연계하는 생태관광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섬진강 내 발전 잠재력이 높은 문화자원과 생태․환경자원 등 옥정호의 부족한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서북권 지역발전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섬진강르네상스 포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종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옥정호 태극물돌이 습지보존과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반려동물 산업의 거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 해 공모에 선정된 오수공공동물장묘시설과 반려동물 교육보호센터 설치, 오수의견관광지 보강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하여 대대적인 반려동물 집적화 산업을 추진한다.
심 군수는 “오수의견 설화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올 만큼 잘 알려진 이야기로써 오수의견 스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산업을 구상 중”이라며 “반려동물의 모든 것을 갖춘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반려인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심 군수는 효심복지 정책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과 더불어 올해에는 출산장려 정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해 첫째아이를 낳으면 25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이 무산되어 안타까웠다”며“첫째아이부터 300만원을 지원하는 조례를 개정하고, 산후 3개월까지 산모와 신생아들을 위한 출산산후 건강서비스 비용 5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상 출산 후 일반적으로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으려면 들어가는 비용은 약 220만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임실군은 이 중 50%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 군수는“민선 6기에 임실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민선 7기에는 이를 토대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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