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발달과 영업점 방문 고객 감소 추세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은행이 새로운 영업전략을 추진한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16일 오후 부산은행 기장 연수원에서 경영진 및 부실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지난해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고객중심경영 실천 및 2019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영업점의 지역단위 협업체계)' 제도와 '고객중심' 영업을 위해 전면 개편된 성과평가체계에 따른 구체적인 영업전략을 공유하는 등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부산은행은 올해 경영방침을 기존의 낡은 은행업의 틀을 과감히 깨는 혁신으로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리디자인 뱅킹(Redesign Banking), 은행업의 재설계'로 정했다.
또한 4대 전략방향으로 '고객 중심', '지역 중심', '디지털 중심', '혁신 지향'으로 정하고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고객중심적 마케팅 추진, 금융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채널 및 업무 혁신, 고객지향적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고객의 생활 속, 마음 속 은행' 구현,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과의 동반성장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모바일 발달에 따른 셀프화 등으로 인한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감소 추세에 따라 창구에 오지 않는 '보이지 않는 고객'을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고객을 보는 관점을 비롯해 데이터와 디지털을 이해하고 활용하려는 '생각의 대전환'으로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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