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군보건의료원은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증진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활기찬 경로당 체조교실’을 운영해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체조교실은 어르신의 100세 건강을 책임지는 프로그램으로 노년기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의료원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읍·면 경로당 30개소 6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집중 운영하고 있다.
체조교실은 통합건강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주민지도자가 그 지역의 건강지킴이가 되어 주민들과 함께 체조교실을 매주 1~2회 운영한다.
평소에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보내고, 체력 증진 및 건강한 생활을 실천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노인들의 복지수요가 급증하면서 체조교실 운영뿐만 아니라 건강생활실천(영양‧절주‧비만‧금연)교육과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 예방관리 교육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초검사(혈압‧혈당 측정) 및 구강 진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별 1:1 건강 상담도 실시하여 주민 호응도가 매우 높다.
군은 특별난방비 및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으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도 경로당 개보수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경로당 방역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군은 앞으로도 경로당에 여가선용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군민의 건강형태 개선과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활기찬 경로당 체조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갈수록 심화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 목욕쿠폰 지급 등 다양한 효심 정책 추진으로 효심복지 1번지로서의 맞춤복지 의뜸 지자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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