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설을 맞이해 축산물 영업장 등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축산물 소비 증가에 따른 위생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축산물 생산단계부터 가공(포장), 판매단계까지 집중적인 위생 감시를 통해 관련 업소의 경각심 고취 및 위해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것이라고 해석된다.
시는 이번 점검에 점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민간인으로 위촉된 축산물명예감시원을 포함하여 시 26개 반 57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으로 편성 운영한다.
영업장별 주요 점검 내용은 ▲설 성수품(제수용 등) 취급업소 영업자 준수 사항 이행 ▲영업장의 시설기준 준수 이행 ▲포유류 밀도살 및 미검사 축산물 등 불법 유통 사례 ▲달걀의 알껍데기 표기 및 보관상태 ▲밀도축 및 불법 유통 사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판매 목적 처리·포장·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제수용 축산물과 선물세트 등 설 명절 성수품 제조업소의 표시사항(등급, 이력 관리 등) 규정 준수 이행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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