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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대한민국축국종합센터 유치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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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대한민국축국종합센터 유치에 만전

2019년 신년 기자회견 개최, 유치 제안서 공모 등 추진 배경 설명

ⓒ장수군
전북 장수 장영수 군수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장수에 대한민국축국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이날 군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훈련지인 파주NFC의 임대기간이 2023년에 만료됨에 따라 군은 선수들의 최적의 훈련 조건을 갖춘 장수에 대한민국축국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제안서를 공모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대한축구협회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부지선정 공모에 심폐강화 훈련에 적합한 해발 400~500m 이상의 고지대, 국내 유일 파란물 온천(나봄온천), 산악체력훈련코스로 이용할 수 있는 승마로드 10km 위치 등 선수들의 빠른 피로회복 및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최적의 조건과 강점을 담은 제안서를 지난 11일 협회에 제출했다.

부지는 천천면 월곡리 산 90번지 일원 43만㎡ 로 선정, 작년 12월 토지 일부 소유지인 나봄리조트 측과 토지제공 및 유치활동 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균특비 및 지방비 700억원과 협회비 300억원 등 예산 1000여억 원을 투입하는 등 대한민국축국종합센터 유치에 힘 쏟고 있다.

장 군수는 “장수는 미세 먼지 농도가 높은 당일에도 지역 특성상 미세먼지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센터 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무엇보다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이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이러져 한국 축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또 장수보건의료원장 채용 추진 및 공백 진료대책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감사 결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의료원장 공백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군은 현재 8개 진료과목 외래 진료 체제를 요일별로 운영 중이며 응급실 경우 전담 의사 3명과 외래과 의사 교대 체제로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지난 해 12월 의료원장 공고에 따른 합격자를 이달 내 신원 조회 등을 거쳐 최종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련 해 장영수 군수는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사전에 지도감독 하지 못 한 행정 책임이 크다”면서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전문적인 운영 능력을 갖춘 단체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부당 해고 주장과 관련해 주민복지실 조윤경 여성청소년팀장은 “직원들의 계약 종료 지점과 부당 해고 주장이 겹치는 만큼 법적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식 기획조정실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갑질’ 피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장수군의회의 감사요청에 의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박 실장은 “감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 및 근로계약조건 위반, 관리부서인 주민복지실의 센터 관리 업무 소홀, 센터직원 업무 추진 소홀 등 11건의 위반 및 부적절한 운영 사례가 드러나 이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며 “자세한 감사결과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군은 센터가 운영 중단 됨에 따라 전북도, 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청소년상담센터에 상담을 연계하는 등 청소년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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