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과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은 15일 ACC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2015년 11월 25일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지난 3년 동안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운영과 시스템을 안정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ACC만의 정체성인 창·제작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콘텐츠의 창‧제작 및 자체 기획 비율을 점차 확대(2017년 75.4%→2018년 82%)하고, 문화예술 기관에 대한 이미지를 높여 관람객 및 방문객이 증가(2017년 181만명→2018년 249만명)하였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문화예술‧산업계 창조 파트너십을 결성(2018년12월)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심장부로서 대한민국과 더 나아가 아시아와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 갔다.
2019년 아시아 문화의 빛으로 이루어진 문화예술 숲을 지향하는 ACC는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개관 4주년을 맞는 ACC는 2019년을 모든 이들이 ACC를 체감할 수 있는 해인 “성과가 눈에 보이는 해”로 정하고, ▲실험적 문화발전소 ▲아시아-한국-지역을 잇는 문화플랫폼 ▲대중친화적 문화향유 공간 ▲기관역량 강화 등 4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또 ACC는 4개 정책방향의 구체적인 실천에 필요한 10대 핵심과제를 설정했다.
정책 분야별로 제시된 10대 핵심과제는 실험적문화발전소 부문의 콘텐츠 창‧제작 활성화 및 창‧제작 기반 강화, 문화플랫폼 부문에서는 아시아 문화연구 다변화 아시아문화자원 아카이브 체계화,국제문화예술 교류 확대 등 과제가 제시됐다.
대중친화적 문화향유 공간 부문에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지원, 문화행사 및 지역사회 협력 확대,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고도화 등 과제가 제시됐으며, 기관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고객서비스 개선 및 관람객 유치 확대, 조직관리 혁신 등이 제시됐다.
ACC는 4대 정책방향에 따른 10대 핵심과제 실천을 통해 관람객 280만명, 인지도 40%, 재정수입 22억원, 콘텐츠 창‧제작/기획 140종, 창‧제작 기반 랩 10종, 레지던시 15종, 국‧내외 교류 70건, 아카이브 구축 1만 6천건, 창조 파트너십 500건, 대중적 정례공연 27회, 야외축제 참가자 16만명, 문화예술교육 1만 9천명 등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