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102억 투입·4000여 기업 무역 지원한다

수출시장 다변화 등 ‘2019년 충북도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 발표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도가 올해 102억 원을 투입해 4000여개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등 무역통상진흥시책을 발표했다.

16일 도가 발표한 ‘2019년 충청북도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138개 시책 운영으로 4205개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6억 원이 늘어난 102억 2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무역통상진흥시책의 주요 내용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는 수요자중심 수출촉진활동 강화, 신남방 및 신북방 등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기업 저변확대와 강소수출기업 육성,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통한 수출활성화, 농식품 수출 기반확충을 통한 수출력 강화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전방위 홍보체계를 구축하고 가동함으로써 무역통상진흥시책을 도내 모든 중소·중견기업이 적극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책설명회를 권역별로 수차례 실시하고 수출기업 현장 방문시 홍보책자를 제공하는 등 자세한 안내도 곁들일 방침이다.

또한 강소수출기업 육성과 수출촉진을 위해 17개 신규 시책을 도입하고 수출성과 향상 등 수요자중심 행정 구현을 위해 무역전시회와 사절단 등은 사업규모를 확대·추진한다.

이번 무역통상진흥시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 공고중인 시책사업은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31일 충북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무역통상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시책설명회를 개최하여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최성규 도 국제통상과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한 수출촉진과 강소수출기업 확대, 농식품 수출증대 등을 위해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시책사업 전방위 홍보체계를 구축해 수출 촉진과 강소수출기업 육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업은 한국무역협회충북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본부, 충북KOTRA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본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충북본부 등 도내 7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