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기업육성자금 3200억 원 지원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2회 제한 폐지 우대금리 추가

대전시는 2019년 중소기업육성자금 3200억 원을 지원키로 하고 16일부터 지원신청을 받는다.

분야별 지원 금액은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400억 원을 비롯해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500억 원, 경영안정자금 2300억 원 등이다.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은 은행 대출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정부분을 보전해 주는 자금이며,

시는 이차보전금으로 경영안정자금은 2%~3%,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은 1%~2%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의 경우 국내와 수출납품에 따른 원자재 구입을 위해 상․하반기로 각 200억 원을 운용하며, 기업부담 금리는 분기별 공공자금 관리기금 대출금리에서 0.93을 차감한 1.94%(1분기)다.

또 5억 원 한도에서 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금액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지난해 경영안정자금 등 2728억 원을 1366개 기업에 지원했다.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올해는 경영안정자금으로 2011년 신청기업에 대해 3회 횟수제한에 걸렸던 기업도 금년에는 이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며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의 국내 2회 제한 폐지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의 우대금리 적용대상 추가 지원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