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증진과 지식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한해 1만 여권의 도서를 구입하면서 전체 장서가 27만 권을 돌파하게 된다.
올해 시립도서관은 1억 4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도서, 비도서, 전자도서(e-book) 등 다양한 분야의 장서를 확충해 시민에게 많은 장서를 보유·제공함으로써 도서관이 문화 공간으로의 역할 수행은 물론 시민 독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는 관내 매장이 있는 서점을 대상으로 순번제로 수의 계약을 통해 구입함으로써 서점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현재 5개 시립도서관(공공도서관 2, 작은도서관 3)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총 27만 여권으로 동해시민 1인당 3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국민 1인당 전국 평균 장서 수 2.03권(2017년 말 기준)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전국 상위권을 차지해 문화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시민 누구나 원하는 도서를 시립도서관을 통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 ‘이용자 희망도서’란을 운영해 수시로 희망 도서를 구입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천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종합버스터미널에 스마트도서관 조성을 통해 u-도서관(유비쿼터스 도서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마트 무인 예약 대출과 시립도서관 5개소의 도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책두레 서비스 제공,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 등 도서열람 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강성운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식·정보·교육·문화의 중심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도서를 다양하게 비치해 도서관이 생활 속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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