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4시 46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천안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천안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21층으로 객실 420실을 보유하고 있다.
화재가 접수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5대와 소방인력 50여 명이 출동, 화재를 진압했다. 현재 큰불은 잡힌 상태로 잔불 진화 중이다.
이날 불로 객실 내 14명 투숙객들이 긴급히 호텔 밖으로 대피했으며 4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직원 2명은 옥상에서 대피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시도 화재 진압 중인 오후 5시 20분쯤 시민들에게 호텔 부근 일봉산 사거리 교통 통제를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피해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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