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생태·문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순천시 해설사의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된 해설사는 총 5개 분야 104명(문화관광 36명, 정원 31명, 생태 31명, 천문 5명, 문학 2명)이다. 이들은 순천시 주요 관광지에서 풍부한 감성과 품격 높은 해설로 순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야기와 해설을 통해 순천의 관광이미지 개선과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릴 중요한 인적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2019 순천방문의 해’의 성공과 1000만 관광객 유치, 나아가 세계적인 생태·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주인의식을 갖고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허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는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에 세계 문화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습지도시로 등재되는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부터 세계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관광객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사람들이 바로 해설사 여러분들인 만큼 순천시가 더 나은 생태·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순천시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는 ‘2019 순천방문의 해’의 성공 여부는 시의 얼굴인 순천시 해설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보다 질 높은 관광서비스로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생태관광 도시 거점화 등을 통해 1,000만 관광객을 맞이하는데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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