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90%까지 확대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돌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사업 지원자는 2017년 752명에서 2018년 993명으로 늘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산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으로 만족도와 인기를 엿볼 수 있다.
정부지원금 및 본인부담금은 소득유형과 서비스 기간, 태아 유형에 따라 다르며,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서비스 가격이 상향된다.
올해 1월 1일 신청자부터 개정 서비스 가격을 적용하며, 정부지원은 기준 중위소득 100%에서 120%로 상향됐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120% 초과 첫째 아이에게 최대 90%까지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또 건강관리사 제공기관이 2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되어 업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인력 보수교육에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이 포함되며 미혼모 기준이 ‘만 24세 이하’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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