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자매결연 지자체, 소비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직판행사와 직거래(택배) 판매와 지역 농·특산물 판촉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월군 자매결연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판매행사는 오는 23일부터 서울시 한국지역진흥재단 서울청사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종로구청, 마포구청, 서대문구청, 구로구청 등 5개소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행사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용산구청은 구민에게 선물용 및 제수용으로 주문 신청을 받아 택배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판매행사와는 별도로 자매결연 지자체와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 판매 협조문서를 발송하고,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의 명절 선물용 농특산물을 현지 판매와 택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특산물 판촉활동과 병행해 농산물 원산지 특별 단속도 실시한다. 수입 농산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원산지 미표시, 허위로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등을 단속해 농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나설 방침이다.
이용순 영월군 소득지원과장은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제고하기 위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대대적으로 판촉활동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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