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운영위원장(자유한국당·포항4)은 13일 "새해에는 전문성을 갖춘 의회를 위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소통과 협치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장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그는 "제11대 경북도의회는 여러 정당의 의원들로 구성되어 이념이나 방향이 차이가 있어 의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거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정파를 떠나 교섭단체 대표 간 상생과 협치로 오직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지금까지 부족했던 각종 법령과 제도의 이해를 위해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과 의원연수, 연찬회를 확대 실시하는 등 의원 역랑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13일 입법예고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중 의회의 독립성과 위상 강화를 위한 인사권 독립, 정책보좌관제 등 다양한 정책과 제도들이 하루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기해년의 의정활동 방향을 정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7월 제11대 도의회 출범 이후 도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개발을 위해 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지역대학과 MOU를 체결하여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지난 12월 마지막 회기 때 일정 수 이상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 소속된 의원들이 의회활동을 원활하고 능률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앞으로의 소통과 협치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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