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지난달 초 18/19 동계 시즌을 시작한 이후 슬로프를 추가 개장하며 전국 스키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따르면 지난달 말 초보 스키어를 위한 서역기행과 상급자 코스인 프리웨이를 개장했으며, 1월 초 상급 스키어 코스인 야마가를 오픈한 데 이어 추가로 최근 대회 코스인 파노라마와 썬다운 슬로프를 개장하고 이번 주에는 국내 최장 실크로드 슬로프를 추가로 오픈했다.
최근 오픈한 6.1km의 국내 최장 실크로드 슬로프를 비롯해 국내 최고 경사도(76%) 레이더스 슬로프 등 다양한 난이도의 국제규격 슬로프 34면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스키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지만, 최근들어 계속되는 겨울가뭄탓에 예전에 비해 상급자전용 슬로프의 오픈이 늦어지고 있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1월 초 다양한 슬로프를 추가로 개장하며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며 “초중급, 상급 등 본인의 레벨에 맞게 슬로프를 선택해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만큼 스키,스노보드 매니아들을 위한 남은 설천상단 슬로프도 추가로 오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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