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시장 강인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13일부터 3주 간 일정의 초·중학생 미국어학연수 사전 설명회를 갖고, 연수 일정 및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설명회에는 작년 11월 어학연수 필기시험 및 원어민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된 초·중학생 63명(초31, 중32)과 학부모가 참석해 어학연수 개요, 운영 계획, 준비·유의사항, 홈스테이 생활 등을 안내받았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독립심과 자립심을 키우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등 다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분야 시책을 추진해가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 소재 헤파타 사립학교 등 2개교에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평일 정규수업과 현지 홈스테이, 주말 대학·관광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진국 학교와 가정 문화를 직접체험하고, 주말을 활용해 샌프란시스코 소재 UC버클리, 골든게이트브릿지, 미국 자연사박물관, 너츠베리테마공원 등을 견학하며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시는 연수 참여 전체 학생 중, 저소득 및 다자녀 가구 18명의 교육 경비전액을, 일반학생 42명은 경비 50%를 각각 지원한다.
또한 전액 자부담 학생 3명을 추가 선발하는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다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매년 인원과 지원을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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