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올해 시민들을 위한 비만관리프로그램으로 고도비만자를 위한 ‘렛미인’과 경도비만자를 위한 ‘뱃살탈출’로 구분해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자를 구분하는 것은 대상자에 따라 운동요법이 다르고, 맞춤형 처방으로 프로그램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맞춤형 비만 관리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기간은 렛미인(BMI 30이상)의 경우 오는 11일까지이며, 뱃살탈출(BMI 23이상)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다.
비만관리프로그램은 모집 후 1주일 후부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맞춤형 영양교육과 근력 및 유산소 운동 등 주 2회, 8주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지난해 총 65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비만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프로그램 전체 참여자의 58.5%가 체지방량이 감소하고 60%가 비만도(BMI)가 개선됐다.
또 전체 참여자의 70%가 복부지방이 감소하고, 45%는 근육량이 증가했다.
송준상 전주시보건소장은 “다이어트는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면서 잘못된 식습관을 교정하고 상해나 부상 없이 안전하게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보건소가 운영하는 비만관리프로그램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결실을 맺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