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낭만을 선물하는 무주산골영화제가 8일, 제7회 영화제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5일간 전북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깊이 있고 풍성한 영화 라인업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무주산골영화제는 제6회 영화제에서 영화와 더불어 공연과 토크, 산골책방 등 예년에 비해 훨씬 다양해진 이벤트를 마련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한층 성장한 영화제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14일 부터 한국장편영화경쟁 부문인 ‘창’섹션의 출품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나선다.
‘창’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한국독립영화들을 엄선해 상영하는 무주산골영화제 유일의 경쟁부문이다.
최종 선정된 영화들은 영화제 기간 내 상영되며, 이 중 우수작들에게는 뉴비전상(대상)을 포함한 3개 부문에 걸쳐 상패와 총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된다.
그간 ‘창’섹션에 상영됐던 <만신>(2014, 감독 박찬경), <한여름의 판타지아>(2015, 감독 장건재), <재꽃>(2017, 감독 박석영), <죄 많은 소녀>(2018, 감독 김의석) 등이 뉴비전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극장 개봉돼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창’섹션 출품 조건은 2018년 8월 1일 이후 제작 완료된 60분 이상의 한국장편영화이며,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접수는 2월 24일 까지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출품신청서를 작성 후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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