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MER EMPIRE –5 Atists 展’ 사진전시회가 대전 중구 오류동 문화지하보도갤러리에서 이달 말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이홍우, 정상은, 김민수, 김경배, 황장하 등 5명의 사진작가들이 사라진 국가인 앙코르 왕국의 모습을 담아 준비했다.
작가들은 찬란했던 크메르 제국의 유물과 그 후손의 삶을 담은 2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크메르 제국은 802년 현재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에 크메르 족이 세웠던 왕국으로, 현재의 캄보디아의 원류가 된 나라다.
9세기부터 15세기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앙코르와트와 바욘사원 등을 건축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가 1431년 태국의 아유타야 족에 의해 점령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홍우 작가는 “사진을 찍었던 그 5일 동안은, 지난 60년대의 아련한 편린들과 유년시절의 추억이 함께 떠올라, 내 삶을 뒤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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