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부담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7일 전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 농협, 전북, 국민, 우리은행과 함께 담보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제시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액의 10배에 해당하는 10억원 범위내에서 금융지원과 90% 보증을 실시하는 ‘김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 협약’체결이 이뤄졌다.
특례보증 지원제도는 담보력이 부족해 제도권 은행대출이 사실상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에게 김제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대신 보증서를 발급해줌으로써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8년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까지이며 기존 이차보전액 3%에서 4%로, 신용등급을 4등급이하로 확대했고, 지원대상자는 2년이상 주소와 3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에서 6개월이상 주소를 둔자로 대폭 완화했다.
특례보증 이차보전 신청은 2019년 1월 중순경부터 자금소진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청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세소상공인들이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경영개선, 창업, 컨설팅 및 교육, 김제사랑상품권 판매 확대, 내고장 상품 애용 운동 등 다양한 시책을 집중,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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