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축제의 원조, ‘인제 빙어축제’ 개막을 20여일 앞두고 인제군문화재단이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12월 말부터 얼어붙기 시작한 빙어호는 현재 얼음결빙이 차차 진행되면서 24cm의 결빙상태로 확인됐다. 현 기상상황이 유지될 경우 축제 전까지 안전두께 30cm이상 까지 무난히 얼음이 형성될 것으로 문화재단은 내다보고 있다.
현재 빙판행사장 조성을 위한 그물 설치를 완료했으며, 빙어낚시터 및 빙판대회장 구획 조성을 준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육지축제장 조성을 위해 바닥 지반공사 및 정리를 마치고, 전기시설 및 상하수도 배관 공사 등 본격적으로 육지축제장 시설 조성을 시작한 상태이다.
육지행사장의 대형 눈썰매장 및 눈 조각, 눈 놀이방, 빙어트랙션 등 조성을 위해 12월 말부터 인공눈 제설작업을 시작해 개막 1~2주전까지 체험시설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또 개막 2주전부터 대형텐트 및 MQ텐트, 초가부스 및 싸리 울타리 등의 기반시설의 조성을 시작해 먹거리촌 및 두메산골 등 야외 체험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안전하면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행사장을 조속히 조성하여 인제빙어축제를 기다리는 관람객에게 만족스러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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