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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성진종돈 불법쓰레기 배출'로 인근 야산과 저수지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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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성진종돈 불법쓰레기 배출'로 인근 야산과 저수지 몸살

‘병들어 가는 해남' 관계관청 관리·감독 허술

전남 해남군 계곡면 성진리 오류골길에 소재한 성진종돈(대표 장현익)에서 지정폐기물과 불법쓰레기를 버려 인근 야산과 저수지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관계당국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어 충격을 주고있다.

▲수개월째 모아둔 혼합 쓰레기들.ⓒ최영남기자

특히 성진종돈장의 지정폐기물과 불법쓰레기 배출로 악취와 쓰레기들이 바람에 날리고 있으며, 투약하고 잔량이 남은 백신 병들(지정폐기물)과 일반 쓰레기가 혼합되어 있으며, 여기에서 나오는 침출수가 인근 개울을 타고 저수지로 흘러들어가 저수지 또한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성진종돈은 민가와 떨어진 요새 같은 부지에 종돈 장을 허가받아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해남군의 허술한 관리·감독을 틈타 불법을 자행하고 있어 말썽이다.

▲투약하고 난 백신 병들.ⓒ최영남기자

또 성진종돈에서 사용한 폐 주사기와 백신 병들(지정폐기물)은 따로 분리수거해 환경업체에 위탁처리해야 하지만 일반 쓰레기와 함께 혼합되어 있어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투약하고 난 폐 일회용 주사기들.ⓒ최영남기자

이에 해남군 계곡면 관계자는 “환경교통과 환경지도계의 관계법규에 따라 위반한 사항이 있으면 성진종돈측에 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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