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기해년 신년회에서 “충북도민과 더불어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나가자”며 2020년 총선의 필승을 다짐했다.
충북도당은 4일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 참배에 이어 CJB컨벤션센터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는 충북도당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변재일 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단체장 등이 ‘2019 민주원팀’ 떡케이크를 자르며 올 한해 충북도당 구성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2020년 총선 필승을 준비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투철한 사명의식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건전한 정치문화 조성에 앞장서자는 결의도 있었다.
성기서 도당 윤리심판원장의 제안으로 홍성열 증평군수(단체장 대표), 정은교 영동군의원(지방의원 대표)이 민주당 선출직공직자 전체를 대표해 윤리규범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특히 올해 충북도당 신년휘호인 ‘견여반석(堅如盤石·기초가 반석과 같이 튼튼함)’을 김재규 청주민예총 회장이 대형 한지에 붓으로 쓰고 이를 김영회 드론메이드 대표가 드론으로 대형 화면에 생중계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 전원이 휴대전화의 조명을 밝히고 신형원의 ‘터’를 함께 부르며 촛불시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기원했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압승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남북 화해협력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도민들에게 약속했던 내용을 구체적인 성과로 제시해 충북도민들의 지지와 기대를 이끌어낸다면 다음 총선에서 충북에서 압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 촛불시민혁명에서 국민이 요구했던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충청북도 건설을 반드시 이루어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변재일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오제세 의원, 이후삼 의원,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 김택현 동남부4군지역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조병옥 음성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지방의원, 주요당직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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