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오는 31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에서 2019년 농촌자원분야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소득사업 증대를 위해 농가·마을·작목반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등 8개 분야에 사업비 5억 14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과중한 노동 시간을 줄이고, 가사노동 경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마을당 조리원 인건비 125만 원과 부식비 12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번기에 25일간 단체중식을 제공하려는 마을로 급식인원이 1일 20명 이상인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농촌 치유자원 상품화 시범사업은 농촌치유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1개소에 1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치유자원을 보유한 농촌마을로 치유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시설이 갖춰진 마을,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인력이 갖춰진 마을을 선정한다.
농가맛집 육성시범 사업은 지역농산물과 지역문화를 활용한 농가맛집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개소에 5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2농가 이상의 공동참여자여야 하며, 향토·전통음식 솜씨와 경험이 있는 자가 선정 기준이다. 또한 사업 입지 예정지는 외식업 허가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1개소에 5천만원을 지원하며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개선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한 농작업 환경기 반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작업 안전장비 선정과 평가에서부터 개발, 보급에 이르기까지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추진되며 마을이나 작목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수확용 안전장비(가벼운 손수레) 보급사업은 3개소(개소당 10대), 다목적 발효배양기구 보급사업은 22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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