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미래 영월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제11기 영월희망농업대학을 오는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월희망농업대학은 영월농업을 이끌어 갈 정예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분야별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을 추진하는 농업인 장기교육과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돼 총 10기 4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농업인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과기초반과 양봉반 2개 과정을 운영하며 과정 당 수강생 40명을 오는 1월 4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사과기초반은 예정지관리 및 과원 조성 3년 이하의 사과 재배농가 중 40명을 선발해 고품질 사과생산 기술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양봉반은 양봉에 관심 있는 농업인 40명을 선발하고 고품질 벌꿀생산 기술이론과 현장실습, 현장견학 등 총 44회 208시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정성 영월군 기술지원과장은 “지역특화품목 경쟁력 향상과 후계 영농인력 양성을 목표로 영월희망농업대학을 운영하겠다”며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신청서 접수는 오는 4일부터 1월 22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업인대학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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