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정취소 결정이 난 것에 대해서는 매우 당황스럽기 그지없지만, 이번 결정이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응급의료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북대병원은 "응급실 진료시스템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지위를 회복하겠다" 면서 "전북 지역 및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중증환자들이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지난 2년간 응급실개선을 위해 인력과 장비 및 시설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응급실 운영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응급의료 서비스 질을 나타내는 전반적인 수치가 크게 개선돼 2018년 응급의료기간 평가에서 상위 등급 판정을 받아 이번 광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취소에 더욱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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