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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북도민 응급의료 공백 막기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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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북도민 응급의료 공백 막기 위해 최선'

환자안전에 최우선하라는 뜻으로 겸허히 수용...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 응급 의료 지원 약속

ⓒ전북대병원
전북대병원은 3일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탈락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전북 도민에 대한 의료공백 상황이 가장 아쉽고 우려되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뼈아프게 통감한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정취소 결정이 난 것에 대해서는 매우 당황스럽기 그지없지만, 이번 결정이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응급의료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북대병원은 "응급실 진료시스템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지위를 회복하겠다" 면서 "전북 지역 및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중증환자들이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지난 2년간 응급실개선을 위해 인력과 장비 및 시설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응급실 운영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응급의료 서비스 질을 나타내는 전반적인 수치가 크게 개선돼 2018년 응급의료기간 평가에서 상위 등급 판정을 받아 이번 광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취소에 더욱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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