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탈락시켜

응급 소아 사망 등 이유 들어, 전북대병원측 병원입장 곧 밝힐 듯

ⓒ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 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탈락했다.

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전북대병원이 탈락되고 경상대병원이 새롭게 지정됐다.

전북대병원은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소아 어린이에 대한 치료를 제대로 않고 환자를 이송시킬 다른 병원을 찾는데만 급급해 어린이가 사망,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보건복지부가 이 같은 이유를 들어 전북대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탈락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전북대학교병원측은 '병원 입장문'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