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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노회찬의 꿈! 이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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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노회찬의 꿈! 이어 가겠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이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해 다시한번 노회찬의 꿈을 이어 나가 차별받는 소수자들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여 위원장은 특히, 제조업 혁신과 창의 인재 양성 등 경남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씨앗을 뿌려 다시금 ‘심장이 뛰는 경남’을 일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노회찬의 꿈을 이어가는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DB
다음은 여영국 위원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신년사>

340만 도민 여러분! 2018년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 해가 다가왔습니다.

다가오는 2019년은 도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특히 구직난에 한 숨 짓는 청년들, 불안정한 고용과 처우로 눈물짓는 노동자들,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워진 중소 상공인들, 일터와 가정에서 슈퍼우먼을 강요받아 힘겨운 여성들, 잘못된 편견으로 차별받는 소수자들, 그리고 농민들과 장애인들 모두가 활짝 웃는 새해가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2018년, 경남은 새로운 희망을 싹틔운 한해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일당독식을 끝내는 경남 정치권의 새로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의당과 경남도민들은 故 노회찬의원님을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2019년 새로운 경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해 새로운 경남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높았다면 이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앞엔 많은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조선 산업의 위기와 더욱더 나빠진 경제사정으로 인해 도민들의 걱정이 커졌습니다.

특히, 경남의 심장인 창원지역이 활기를 잃고 있습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제조업 혁신, 창의 인재 양성 등 경남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씨앗을 뿌려, 다시금 ‘심장이 뛰는 경남’을 일구겠습니다.

내년 4월 3일, 너무나 중요한 선거가 있습니다.

이 땅 모든 약자와 사회 정의를 위해 노력했던 노회찬 국회의원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선거입니다.

노회찬의 빈자리는 늘 약자의 편에서 강단 있게 싸우면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았던 ‘노회찬 정신’으로 채워야 합니다.

노회찬의 꿈. 반드시 정의당이 이어가겠습니다.

2019년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남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새해 복 많이 함께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새해아침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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