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바라보며 새해맞는다
황금돼지해인 기해년(己亥年) 새해 첫 날을 일출을 보며 시작하는 해맞이 행사가 대전 식장산과 대청호, 산장산 등에서 열린다.
대전에서 가장 높은 해발 596m의 식장산 전망대에서는 대전동구에서 2019 기해년 식장산 해맞이 희망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 앞서 식장산 광장에서 대고(大鼓) 공연과 지신밟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태극기와 동구 8경을 담은 소망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청호에서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대전대덕구는 2019 기해년 대청호 해맞이 행사를 1일 대청댐 물문화관 앞 광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는 일출 전 축원 대북공연과 새해맞이 불꽃 점화 및 불꽃놀이, 일출과 함께하는 친환경 소망풍선 날리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새해 소망 글 달기와 새해 다짐을 1년 뒤에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기해년 ‘돼지’띠 해를 상징하는 돼지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도 준비한다.
유성구는 각 직능단체들이 해맞이 행사를 주관한다.먼저 진잠 주민들은 산장산 팔각정에서 일출을 보며 새해을 맞을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일출 감상 후 만세 삼창과 풍물 공연 등의 행사를 벌이고, 진잠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떡국을 나누어 먹을 계획이다.
유성구 도덕봉에서도 구즉·관평 주민 2000여 명이 함께 일출을 맞고, 송탄미술관 마당에서 떡국을 나누어 먹는 행사를 준비했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31일 밤 시청 남문광장에서 2019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밤 10시부터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의 송년길놀이를 시작으로 팝페라, 힙합, 뮤지컬 갈라쇼, 초청가수 등 다양한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은 후 힘찬 타종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먹거리 나누기와 함께 소망풍선 날리기, 소망을 걸어놓는 소망나무, 대전방문의 해 초청 희망엽서 보내기, LED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천안시,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참배
충남 천안시는 2019년 새해 첫날인 1월1일 오전 7시30분 태조산 해맞이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태조산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한다.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맞아 천안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시민들과 함께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도 마련한다.
일출 전 새해 ‘희망의 노래’, 천안시 번영 기원 ‘길놀이’, 합창단 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진행된다.
이어 신년메시지 낭독,희망 퍼포먼스 : 박 터트리기,해맞이 소망풍선 날리기,다함께 노래부르기,새해 덕담나누기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원 성취문 작성하기와 해맞이 기념 포토존 등 해맞이 방문객의 새해 소망 기원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이날 구본영 시장과 기관단체장, 시의원, 국·소·구청장 등 100여 명은 해맞이 행사 이후 오전 11시 ‘천안인의 상’과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하고 오전 11시40분 유관순열사 및 순국자 추모각을 참배할 계획이다.
충남 공주시는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1일 오전 7시부터 금강신관공원에서 공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2019 신년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풍물공연,해를 부르는 노래,대금연주 등 신년축하공연과 김정섭 시장과 내빈이 큰북을 함께 치는 '해오름 대북 타고'로 새해를 맞이한다.
또한 떠오르는 해와 함께 참가자 모두 희망의 함성을 외친 후 김 시장의 신년사와 내빈 축사로 시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행사도 진행 될 예정이다.
논산시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화합과 논산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2019 시민화합 해맞이 행사를 오는 1월1일 오전 7시 논산 탑정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마련하는 것으로 새해를 여는 전통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시낭독, 새해덕담, 소망풍선 날리기 등 새해 소망을 염원하는 행사로 진행되며 정성을 담은 떡국도 함께 나눈다.
같은 시각 강경 옥녀봉을 비롯해 연무읍 견훤왕릉, 성동면 월명공원, 광석면 원풍산, 노성면 노성산, 연산면 황산성, 벌곡면 함박봉, 양촌면 모란봉, 가야곡면 갈마산 등 논산지역 9개소 읍·면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예산군도 1일 오전 7시부터 예당국민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2019 예당호 해맞이 행사'를 연다.
예산 지명 1100주년을 기념하고 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110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예산 발전을 기원하는 비나리 공연, 대북·성악 공연, 새해 소망·가훈 써주기, 발광다이오드(LED) 소망등 만들기, 황금 돼지 저금통 배부, 1천100개의 소망 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된다.
보령시도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1일 시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새해소원빌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에서 타종으로 새해 맞는다
충북 청주시 예술의전당의 천년각 타종소리를 3년 만에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는 31일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에서 열리는 ‘희망축제’는 오후 11시부터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수많은 도민들이 운집해 가는 해를 아쉬워하고 오는 해를 맞는 힘찬 타종식을 거행한다.
또한 올해 행사에는 충북개발공사 우슈선수단의 무예시범을 시작으로 대북공연, 중창단 합창 등이 이어지고 오로라와 노수영 등 초청가수의 공연도 마련됐다.
타종식에는 각계 인사 80여명이 11개조로 나눠 33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11개조는 도내 11개 시·군을, 33회는 홍익인간 정신을 염원하기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시·군지역별 해맞이 행사도 다채롭다.
제천시는 청풍호 선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마련했으며 조기에 신청 마감됐다. 충주시는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보은군은 속리산 관문에서, 영동군은 용두정에서, 증평군은 삼기천에서, 괴산군은 서부리 진산에서, 음성군은 설성종각에서, 옥천군은 마성산에서 각각 새해맞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소백산과 속리산 문장대 등은 명품 일출을 보기위해 야간 산행에 나서는 시민들로 북적이며 청주권에는 대청호반 일출을 즐기기 위해 문의문화재단지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세종. 떡국 먹으며 덕담나누며 새해 첫날 시작한다
세종지역 기해년(己亥年) 해맞이 행사가 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대북공연과 소망풍선 날리기 등의 이벤트와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돼지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대한적십자봉사회 세종시협의회가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떡국을 제공할 예정이다.
읍·면지역 7곳에서도 민간단체가 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치원읍 조치원연꽃공원, 연기면 당산 일원, 연동면 황우산 일원, 금남면 금병산 바람재 고개 일원, 장군면 복지회관, 소정면 고려산 일원, 부강면 노고봉 일원 등에서 열린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