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내년 ‘모두가 행복한 임실’ 건설을 위해 전년대비 30% 증가한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자체 마을사업인 ‘살고싶은 마을만들기’와 전라북도의 ‘생생마을만들기’ 사업 등 각종 마을만들기 44개 사업을 통해 15억원을 지원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군의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전북도가 주관한 ‘생생마을만들기콘테스트’에서 ‘지사면 원산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하고, 동시에 같은 마을의 ‘정영상 대표’가 우수지도자상까지 받았다.
임실군의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사단법인 마을가꾸기협의회’는 전북도가 11월에 개최한 ‘제1회 공동체한마당 행사’에서 공동체 활성화에 공헌한 공로로 수상했다.
12월에는 도내 14개 시·군의 중간지원조직들의 활동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등급을 받아 내년 사업비 1억5000만원에서 추가 인센티브 2500만원을 더 받게 됐다.
임실군은 2019년에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 공동체 육성을 위해 각종 사업을 통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56개 마을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 중 대표적인 사업은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삼계면 두월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총사업비 5억원)을 추진하고, 관촌면 신전마을이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총사업비 10억원)에 착수한다.
또한 전북도가 ’18년 신규사업으로 처음 공모한 ‘농촌마을 경관조성사업’에도 운암면 선거마을이 선정되어 역시 내년에도 활력넘치는 마을가꾸기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지난 10월에 대폭적인 행정조직 개편으로, 새로운 마을만들기 전담 팀(‘농촌활력과 농촌공동체팀’)을 구성하여 마을공동체사업을 좀 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심 민 군수는 “마을 관련 핵심시책들을 차근차근 추진하여 마을과 주민이 행복해지고, 농촌공동체가 살아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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