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도 관사촌인 대전시 테미오래가 27일 개관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날 테미오래의 개관식은 시민개방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과 액운을 훨훨 날려버리고 복이 들어오도록 기원하는 박 터뜨리기, 도지사공관 둘러보기, 건축전시회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공모로 선정된 테미오래는 지역의 옛 명칭인 테미로 오라는 뜻과 테미와 관사촌의 오랜 역사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옛 충남도지사공관 및 관사 등 10개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관사촌은 근대건축전시관과 작은 만화도서관, 카메라박물관, 시민⋅작가 공방, 레지던스 및 청년 공유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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