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원이 과반수이고 구성이 다양해진 가운데 출범한 제8대 포항시의회는 2회에 걸친 예산심사, 결산 심사, 예비비 지출 심사, 동의안 45건, 조례 49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 중 이준영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희정외 2인이 발의한 포항시 시민안전보험 운영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이 다수 포함됐다.
시정질문은 5명의 의원이 2회에 걸쳐 17건, 5분 자유발언은 29명의 의원이 지역현안에 대해 다뤘다.
제8대 첫 행정사무감사에서는 5개 상임위원회에서 303건의 시정을 요구했으며, 38건의 건의사항을 통해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촉구 결의문’, ‘지열발전과 11.15 포항 유발지진의 원인규명 및 피해보상 촉구 대정부 결의문’, ‘포항지진 피해해복과 원인규명 촉구 성명서’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고 지진 발생 원인규명과 현실적인 피해보상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당별 원내대표와 면담을 통해 지역 민심을 전달했다.
서재원 의장은 “6개월간 짧은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올바른 해결책을 모색하며 포항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다해 왔다” 며 ”제8대 의회가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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