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장 원창묵)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예비선정 됐다고 27일 밝혔다.
원주시는 이번에 승인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토대로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으로부터 예비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 및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1년간 예비사업을 시행하고, 내년 말께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문화도시 선정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 등 최대 200억 원을 투입해 5년 동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16년부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해 온 원주시는 그동안 그림책 콘텐츠와 협동조합, 문학과 문화자산을 확대 지원하고, 그림책 전용 도서관과 생명협동기념관을 조성하는 등 도시 전체의 문화적 색깔과 향기가 더욱 돋보이도록 시민, 전문가, 문화기획자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36만 5천 개의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민 개개인 모두가 문화적 활동의 중심이 되고 도시의 주체가 되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 1년 동안 예비사업을 착실히 준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문화도시ㆍ창의도시 사업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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