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4대 종교단체도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을 위한 정부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 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원불교 전북교구장 한은숙 교무, 천주교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 전북 기독교 연합회 대표 백남운 목사와 대한불교조계종 제 17교구 본사 성우 주지 등 전북지역 4대 종교 대표들은 27일, 전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 촉구 전북 종교인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지연은 항공오지로 전락한 전북도민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손실은 물론,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시급성을 인정하고 '국가 균형발전 기반구축 사업'에 반영해 예타를 면제하라고 촉구했다.
전북지역 4대 종교단체 대표들은 또, 새만금 개발을 위한 도로와 항만 등 사회간접시설을 조속히 건립해 새만금이 세계 물류와 교통의 허브이자 글로벌 교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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