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인구 30만 만들기 프로젝트에 나선다.
12월 현재 춘천시 인구는 12만 가구, 28만 5천여 명이다.
최근 5년간 춘천시 인구 추이를 분석한 결과 0~9세의 유아 및 청소년층(10~19세)과 중장년층(40~59세)의 감소세는 두드러진 반면, 일자리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청년층(20~39세) 인구는 정체, 60세 이상 노년층 인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가 인구 30만 달성 정책을 내놓는 까닭은 정부에서 교부하는 보통교부세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각종 사무의 특례를 지원받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30만 인구달성을 위한 인구정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춘천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해 기업, 대학, 군과 연계한 인구유치 전략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내 대학생 주소 이전 실적에 따른 대학별 인센티브 지원과 전입지원금 지원 확대 방안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27일 “실천과제를 착실히 추진해 실질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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