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중 연탄나눔모금액 전달

ⓒ전주연탄은행

전북 전주 기전중학교 학생들이 용돈을 절약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26일 기전중학교 학생들이 학생회 주관으로 200만원여를 모금해 전주연탄은행에 연탄과 라면을 전달했다.

올해로 5회째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는 기전중학교 학생회는 이날 연탄은행을 통해 독거노인 등 인근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선물했다.

학생회장 조득환(기전중 3학년)은 “성탄절을 맞아 학생회 주관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서 봉사의 작은 발걸음을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동수 교장은 “나눔과 섬김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학생회 자치적으로 연말에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를 다양하게 하고 있고, 연탄나눔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기르고 사랑과 봉사정신을 기를 수 있어 의미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