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교수회는 최근 2명의 교수가 입후보한 가운데 1011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한 서면 투표를 통해 유효 투표 수 762표 중 385표를 얻은 이창헌 교수를가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단독으로 입후보한 수석 부회장에 소은선 교수(간호대 간호학과)가 과반수 이상의 표를 받아 당선됐고, 부회장에 이인재 교수와 감사에 김은미 교수도 당선돼 17대 교수회를 이끌게 됐다.
이에 따라 이창헌 신임 교수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내년 3월 1일부터 2년 동안 임기를 수행한다.
이창헌 신임 교수 회장은 “교수회 운영과 관련된 교수들의 결속 강화로 강력한 교수회가 되어 대학본부가 구성원의 의견에 반하는 행위를 할 경우 단호히 견제하며, 구성원을 위한 행정에는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단과대학장의 직선제 선출, 대학평의회 설치, 교수님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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