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2019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하고, 오는 2019년 1월 31일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주민 간 소통과 교류활동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마을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도입됐다.
또 이번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은 ‘씨앗단계(형성)’, ‘새싹단계(활성화)’, ‘열매단계(고도화)’로 나눠 진행된다. 마을공동체에 필요한 활동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강사료·체험비·홍보비, 공동체 공간 시설 리모델링 비용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전라남도는 ‘씨앗’단계로 120개소 이상을 선정해 개소당 최대 500만 원을, ‘새싹’단계로 25개소에 최대 1천만 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열매단계’는 5개소에 최대 2천만 원씩 지원함으로써 자립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응모 자격은 전남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5명 이상 주민모임이나 마을단위 공동체다.
오는 2019년 1월 2일부터 시·군 마을공동체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청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2019년 1월 8일 오후 2시 전남여성플라자 공연장, 1월 10일 오후 2시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소상원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민선7기 동안 2천 개 마을행복공동체를 육성하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선 마을 이장을 포함한 마을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기업, 도시재생사업 등 자립형 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와 시·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 전라남도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시·군 공동체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